일할수록 더 능숙해지는 가사도우미 로봇 ‘모바일 알로하’(Mobile ALOHA).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구글의 연구 자회사 딥마인드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알로하 로봇 영상을 공개했다. 데이터 학습과 원격조종 로봇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가사도우미 로봇이다. 영상에는 모바일 알로하가 요리하는 과정이 담겼다. 포장을 뜯고,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재료를 프라이팬에 옮겨 굽는다. 또 마늘을 다지고 볶아서 소스를 만드는 세심한 작업도 해낸다. 이외에도 와인잔 닦기, 의자 정리, 하이파이브, 화장실 청소 등 다양한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다. 모바일 알로하의 특징은 동작을 학습시키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작업이 능숙해진다는 점이다. 모방학습이라는 방식의 AI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모바일 알로하가 50회의 작업만으로도 행동 복제 성공률이 9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모바일 알로하의 설치 비용은 약 4300만 원으로 다른 원격조종로봇에 비해 적은 편이다. 영상출처🎬: Stanford IRIS Lab #로봇 #가사도우미로봇 #스탠퍼드대 #알로하 #원격조종 #헤이뉴스 #heynews